상장협, ‘인력뱅크’로 사외이사 구인 돕는다
상장협, ‘인력뱅크’로 사외이사 구인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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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외이사인력뱅크 홈페이지 캡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인력뱅크'를 통해 상장회사의 사외이사 선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사외이사인력뱅크는 1998년부터 설치·운영된 예비 사외이사 인력풀이다. 지난달 말 기준 1465명의 예비 사외이사가 등록돼 있다. 사외이사인력뱅크에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의뢰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사외이사인력뱅크 사무국에 요청하면 된다.

상장협 관계자는 "상장회사 사외이사의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는 개정 상법시행령이 재계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29일 시행됨에 따라,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사외이사를 교체 선임해야 하는 상장회사가 특히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협은 사외이사인력뱅크를 통해 상장회사의 사외이사 선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최근 상장회사 등 각 기업에 사외이사인력뱅크 활용 및 퇴임(예정) 사외이사의 후보등록 안내공문을 보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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