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청춘드림카사업' 전기차 지원 확대
르노삼성, '부산청춘드림카사업' 전기차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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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 친환경차 보급···일석삼조 효과
청춘드림카 발대식 기념촬영.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청춘드림카 발대식 기념촬영.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부산청춘드림카사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100명이었던 지원 대상자를 늘려 올해는 130명의 청년 취업자에게 전기차인 SM3 Z.E. 를 제공한다.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동·서 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3년간 전기차인 SM3 Z.E. 를 제공하고 임대료를 지원하는 지역기여 사업이다. 이로 인해 산업단지의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퇴사를 방지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선정 인원 중 92%가 재직 상태를 유지하며 고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선정인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청춘드림카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6%에 달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박나경 씨(23세)는 "청춘드림카로 인한 출퇴근시간 단축으로 업무 효율과 워라벨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라 연료비도 적게 들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생각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지원 대상을 확대해 2020년에도 이어지는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M3 Z.E. 는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자동차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에 국고보조금 616만 원을 더한 SM3 Z.E.의 총 구매 혜택은 1216만 원이다. 여기에 각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실 구매 비용은 더 낮아져 지역에 따라 1400만 원대에 차량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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