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OM-D E-M1 Mark III 등 신제품 3종 공개
올림푸스한국, OM-D E-M1 Mark III 등 신제품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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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 시리즈 E-PL10,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서도 흔들림 없는 촬영 가능
12-40mm PRO 렌즈 장착된 OM-D E-M1 Mark III (사진= 올림푸스한국)12-100mm PRO 렌즈 장착된 OM-D E-M1 Mark III 측면 (사진= 올림푸스한국)
12-40mm PRO 렌즈 장착된 OM-D E-M1 Mark III (사진= 올림푸스한국)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2020년 첫 신제품으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III'와 'PEN E-PL10' 그리고 'M.Zuiko Digital ED 12-45mm F4.0 PRO 렌즈'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OM-D E-M1 Mark III(이하 E-M1 Mark III)는 2019년 2월 출시된 OM-D E-M1X의 뒤를 잇는 올림푸스의 새로운 플래그십(최상위) 미러리스 카메라다. 신형 화상처리엔진 트루픽 IX(TruePic IX)과 2037만 화소의 4/3인치 Live MOS 센서를 탑재해 화질과 해상도가 강화했다.  

얼굴인식 AF(Auto Focus, 자동초점) 기능이 월등히 개선됐다. 원거리에 있는 인물의 얼굴과 눈동자, 옆얼굴 등 예전에는 초점을 맞추기 어려웠던 피사체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인식한다. 또한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이 상하, 좌우, 수평축 회전, 수직축 회전, 광축회전에 모두 반응해 바디만으로 최대 7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렌즈에도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된 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 렌즈와 함께 사용할 시에는 최대 7.5단계까지도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뛰어난 손떨림 보정 효과와 빠른 AF 덕분에 짐벌과 같은 추가 장비 없이 가볍게 핸드헬드(Hand-held)로 촬영을 즐길 수 있다.

12-40mm PRO 렌즈 장착된 OM-D E-M1 Mark III (사진= 올림푸스한국)12-100mm PRO 렌즈 장착된 OM-D E-M1 Mark III 측면 (사진= 올림푸스한국)
12-100mm PRO 렌즈 장착된 OM-D E-M1 Mark III 측면 (사진= 올림푸스한국)

핸드헬드 방식을 적용한 E-M1 Mark III는 최대 5000만 화소의 고화질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삼각대까지 사용하면 8000만 화소의 초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가로세로 121개 측거점에 모두 대응하는 올 크로스 타입의 상면위상차 AF 센서가 피사체의 가속과 감속에 신속하게 반응해 원하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올림푸스는 언제 어디서든 휴대가 간편하며, 바디가 마그네슘 합금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고성능의 방진, 방적, 방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초당 3만 회 이상의 진동으로 이미지 센서의 먼지를 털어내는 SSWF 시스템 및 특수 코팅도 방진 성능을 더욱 높여준다. 

OM-D E-M1 Mark III에는 올림푸스 카메라 중 최초로 천체 촬영에 특화된 별하늘(Starry Sky) AF 모드를 탑재됐다. 일반적으로 밤하늘의 별을 촬영하려면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나 별하늘 AF를 이용하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아주 작은 별도 선명하게 전문가 급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바디 색상은 블랙이며, 바디와 렌즈 키트 두 종류(바디와 M.Zuiko Digital 12-40mm PRO 렌즈 키트, 바디와 M.Zuiko Digital 12-100mm PRO 렌즈 키트)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는 오는 2월 말 출시 예정이다.  

14-42mm 렌즈 장착된 PEN E-PL10 화이트, 블랙, 브라운 3종. (사진= 올림푸스한국)
14-42mm 렌즈 장착된 PEN E-PL10 화이트, 블랙, 브라운 3종. (사진= 올림푸스한국)

PEN E-PL10(이하 E-PL10)은 가벼운 바디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올림푸스 PEN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셀피 촬영에 특화된 제품으로, 3인치의 틸트형 터치 LCD 모니터를 아래로 젖히면 자동으로 셀피 촬영 모드로 변경되며 터치 셔터, 셀프타이머,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표현해주는 e-포트레이트 기능 등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모니터는 위로 80도, 아래로 180도까지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강력한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성능 덕분에 야간 및 어두운 실내 촬영, 동영상 촬영, 망원렌즈 사용 등의 상황에서 흔들림 없는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바디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브라운 3종이며, 렌즈 키트(바디와 M.Zuiko Digital 14-42mm 렌즈)로 판매된다. 

M.Zuiko Digital ED 12-45mm F4.0 PRO 렌즈 (사진= 올림푸스한국)
M.Zuiko Digital ED 12-45mm F4.0 PRO 렌즈 (사진= 올림푸스한국)

이날 함께 공개된 M.Zuiko Digital ED 12-45mm F4.0 PRO(이하 12-45mm PRO 렌즈)는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고성능 표준 줌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24-90mm)이다. 최대 구경 63.4mm, 최대 길이 70mm, 무게 약 254g으로 현존하는 고정 조리개 표준 줌 렌즈 중 가장 작고 가벼워 뛰어난 휴대성을 지녔다. 

우수한 방진, 방적 기능도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고품질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중심에서 주변부까지 선명한 묘사력을 자랑하며 올림푸스 고유의 ZERO 코팅을 사용해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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