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카카오는 13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는 실명계좌 기반의 금융서비스가 본격화되는 머니 2.0 전략을 중요한 전환점으로 본다"며 "지난 머니 1.0 전략에서는 선불충전 사업자라는 제한적 범위에서 결제와 송금, 금융상품 중계 등의 사업을 펼치며 온전한 테크핀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의 머니 트래픽을 토대로 결제와 보험, 증권을 융합하는 머니 2.0은 진정한 국내 테크핀 사업의 판도를 변화시킬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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