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20 슈퍼볼' 광고 SNS 누적 조회수 1억 돌파
지프, '2020 슈퍼볼' 광고 SNS 누적 조회수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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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2020 슈퍼볼에 선보인 '그라운드호그 데이' 광고로 SNS상에서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했다. (사진=FCA코리아)
지프, 2020 슈퍼볼에 선보인 '그라운드호그 데이' 광고로 SNS상에서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했다. (사진=FCA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지프(Jeep)가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 슈퍼볼에 선보인 광고의 조회수가 1억 건을 돌파했다. 

지프는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광고 '그라운드호그 데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프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채널을 집계해 기록된 해당 광고는 (지난 10일 오전 9시 동부 표준시 기준) 1억 회 이상(1억424만6754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광고에는 배우 빌 머레이(Bill Murray)가 주연으로 등장하며 1993년 미국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사랑의 블랙홀'에 기반한 패러디 광고이다. 

지프, 2020 슈퍼볼에 선보인 '그라운드호그 데이' 광고로 SNS상에서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했다. (사진=FCA코리아)
지프, 2020 슈퍼볼에 선보인 '그라운드호그 데이' 광고로 SNS상에서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했다. (사진=FCA코리아)

올리버 프랑수아 FCA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몇 년 전 빌 머레이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지프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특별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는 때마침 그라운드호그 데이가 54년 만에 두 번째로 슈퍼볼 선데이와 겹치는 날임을 깨달았고,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빌 머레이는 다시 영화 ‘사랑의 블랙홀’의 필 코너스가 되어 지프 글래디에이터 광고에 출연하는 것을 수락했다"면서 "이번 광고에서는 주인공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만나 삶이 바뀐다"라고 말했다.

연간 USA 투데이 애드 미터(USA TODAY Ad Meter)에 따르면 그라운드호그 데이 광고는 시청자가 투표할 수 있는 62개의 광고 중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유튜브 애드블리츠(AdBlitz) 자동차 부문 광고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피플 매거진(People Magazine) 또한 그라운드호그 데이 광고를 ‘최고의 광고’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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