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신종 코로나' 여파 태양광 모듈 생산 중단
한화솔루션, '신종 코로나' 여파 태양광 모듈 생산 중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솔루션 CI
한화솔루션 CI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한화솔루션의 큐셀 부문 국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 

한화솔루션은 진천공장과 음성공장에서 태양광 모듈 제조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진천공장은 12일부터 23일까지, 음성공장은 18일부터 23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 다만 일부 자재 수급에 따라 17일부터 공장을 부분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측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정부의 춘절 연휴기간 연장 등의 영향으로 생산부품 수급에 일시적으로 차질이 발생했다"며 "향후 부품 조달 거래선 확대를 검토하고 중국 내 자재업체 생산 재개시 조달 소요 기간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공장 2곳의 태양광 모듈 매출액은 2018년 기준 1조3345억원으로 전체 매출 규모의 14.75%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