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네이버 손잡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GS칼텍스, 네이버 손잡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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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왼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디지털 전환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왼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디지털 전환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GS칼텍스가 여수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 네이버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GS칼텍스는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네이버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 사업장에 네이버 클라우드 활용 △기업용 메신저 '라인웍스'를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등 에너지 사업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한다. 

GS칼텍스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활용해 여수공장과 주유소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상반기 중 네이버 클라우드에 전기차 충전·결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테스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GS칼텍스와 네이버 계열사 직원 40여명은 네이버랩스에서 협업 워크샵을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이날 워크샵에서 선진 IT기업의 혁신 방법론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협의했다.

양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활동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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