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20 iF 디자인상 수상···현대 '7년'·기아 '11년' 연속
현대·기아차, 2020 iF 디자인상 수상···현대 '7년'·기아 '11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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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센슈어스, EV 콘셉트카 '45' 2종 본상
엑씨드, 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 2종 본상
2020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센슈어스(왼쪽 위),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 기아차의 엑씨드(오른쪽 아래), 현대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45'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현대·기아차)
2020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센슈어스(왼쪽 위),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 기아차의 엑씨드(오른쪽 아래), 현대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45'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현대·기아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020 iF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제품은 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스, 45 전기 콘셉트, 기아차 엑씨드, 이매진 바이 기아 콘셉트로 모두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를 시작으로 2015년 'i20', 2016년 '아반떼', '투싼', 2017년 'i30', 2018년 'i30 패스트백', '코나', 2019년 '팰리세이드', 콘셉트카 '르 필 루즈'가 수상했다. 올해 수상으로 7년 연속 iF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그룹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현대·기아차의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디자인 가치를 확장시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가 지난해 구축한 개방형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플랫폼인 제트(ZET)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제트를 통한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설계한 전동 킥보드 콘셉트인 'EPV01'도 대여 편리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아차도 올해 '엑씨드(XCeed)',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가 iF 디자인상을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11년 연속 상을 수상하게됐다. 

엑씨드는 기아차의 유럽 전략형 모델인 씨드(Ceed) 기반의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도심형 콤팩트 CUV의 특징과 유럽 감성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한다. 

이매진 바이 기아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콘셉트카로 기아차 미래 전기차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차량이다. 단순히 첨단 기술들을 탑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운전자의 감성적인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간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유럽 전략 차종 벤가 2011년 K5, 스포티지R. 2012년 '모닝', 2013년 '프로씨드', 2014년 '쏘울', 2015년 '쏘렌토', 2016년 'K5', '스포티지', 2017년 '니로', '신형 프라이드', 'K5 스포츠왜건', 2019년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이 글로벌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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