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거래소가 매년 개최해 온 '불스레이스 마라톤대회'를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른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10일 "오는 4월 초 개최 예정이던 불스레이스를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불스레이스 마라톤은 증시 상승 염원과 증권업계 종사자 간 화합을 다진다는 취지로 매년 열려왔다. 행사가 취소된 건 지난 2007년 첫 개최 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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