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0 TCR 아시아' 통합 우승 도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0 TCR 아시아' 통합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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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전 차량 확정, 신규 리버리로 올 시즌 목표 함축 표현
i30 N TCR과 고성능 경주용 차량인 벨로스터 N TCR 차량 (사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i30 N TCR(위쪽)과 고성능 경주용 차량인 벨로스터 N TCR 차량 (사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성우그룹이 후원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투어링 카 레이스(TCR) 아시아 시리즈' 통합 우승 도전 의지와 신차 리버리(livery) 출전 계획을 10일 밝혔다.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대회인 TCR 대회는 세단 또는 해치백 등 대중화된 양산차 기반의 레이스 차량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4월 10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개막해 8월 9일 태국 비라에서 막을 내린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18년 국가별 시리즈 TCR 코리아(Korea) 우승, 2019년 대륙별 시리즈 TCR 아시아 준우승, 블랑팡 지티 월드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이 대회 종합 우승을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팀 위상 강화 및 국내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스폰서십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다.

팀은 2년 연속 TCR 아시아에 풀 시즌 참가한다. 올해는 팀 및 드라이버 통합 우승을 통해 팀 운영 능력과 더불어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등 국산 자동차 기술력까지 증명코자 한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지난해 6번의 포디움 입상을 도운 i30 N TCR과 고성능 경주용 차량인 벨로스터 N TCR 차량 2대로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주차는 경기 중 관람객들의 차량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자 차량 색상을 각각 다르게 적용했다. 한국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2개 차량이 함께 전시됐을 때 태극기를 연상시키도록 붉은색과 푸른색을 조합했다. 

회사 관계자는 "출전 자동차 리버리는 2020년 운영계획에 맞춰 탈바꿈했다"며 "TCR 아시아 시리즈 통합 우승을 넘어 TCR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차량 측면에 힘차게 날아오르는 불사조의 날개를 형상화했으며, 비정형 오각형의 레이어드 패턴은 승리와 함께 흩날리는 화려한 꽃가루의 모습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지난해 경기 성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면 올해는 성적 뿐 아니라 한국인 드라이버, 엔지니어, 미캐닉 육성과 각종 마케팅 상품개발을 통한 스폰서십 활성화도 이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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