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증권이 오는 13일 105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사채의 만기는 7년, 금리는 3.9%다. 대신증권은 5년 만기 국고 금리와 7년 만기 A+ 등급 민평금리 추이, 2017년 이후 증권사 후순위채 발행 사례 등을 고려해 금리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주요 신용평가사들도 대신증권이 발행을 앞둔 이번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조달로 재무건전성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발행이 완료되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순자본비율(NCR) 417.42%에서 495.64%로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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