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1% 증가한 360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8% 오른 7조8861억원, 당기순이익은 52.9% 증가한 2900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IB(투자은행) 부문에서 DCM(채권자본시장) 1위, ECM(주식자본시장) 톱3 진입,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과 QIB(적격기관투자자대상증권)채권 등 신규 상품 출시 및 혁신기업 PI(자기자본)투자 성과로 기업금융 수익이 증가했고, 대형 SOC(사회간접자본) 및 이마트 점포 유동화 등 딜 다변화로 부동산·구조화금융 수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는 금리정책에 대응한 포지션 확대로 채권운용 수익이 증가했고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수익이 확대되는 성과가 있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상품 및 외화채권 판매 증가로 수익과 운용자산이 증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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