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훈풍에 코스피 2220선 '껑충'···환율 11.7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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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기관 6700억원 '사자'···코스닥도 11.37p '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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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發) 호조에 힘입어 단숨에 2220선을 넘어섰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62.31p(2.88%) 오른 2227.94로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9.14p(0.88%) 상승한 2184.77에 출발한 후 장중 우상향 곡선을 가파르게 그려나갔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23일(2246.13) 이후 8거래일 만의 2220선이자, 최고치다.

미국 민간 고용지표 호조와 신종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3.22p(1.68%) 급등한 2만9290.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10p(1.13%) 오른 3334.69에, 나스닥은 40.71p(0.43%) 상승한 9508.68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올랐고, 나스닥도 고점을 새로 썼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금융투자업계와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5162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158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9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개인은 689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3006억7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모두 올랐다. 운수장비(5.41%)와 철강금속(5.07%), 의약품(4.87%), 건설업(3.99%), 유통업(3.32%), 증권(3.32%), 제조업(3.16%), 은행(2.82%), 화학(2.81%), 기계(2.79%), 전기전자(2.66%), 금융업(2.51%) 등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2.69%)와 SK하이닉스(2.87%)가 나흘째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5.92%), 현대차(6.45%), 현대모비스(3.08%), 셀트리온(4.86%), 삼성물산(4.52%) 등도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NAVER와 LG화학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733곳)이 상승 종목(130곳)을 압도했고, 변동 없는 종목은 4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37p(1.72%) 오른 672.69을 기록,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일보다 4.62p(0.70%) 상승한 665.94에 출발한 후 오전 주춤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오름폭이 크게 확대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70원 내린 1179.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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