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대형 SUV 3세대 신형 투아렉 출시···"세련되고 강해졌다"
폭스바겐, 대형 SUV 3세대 신형 투아렉 출시···"세련되고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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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아렉 7천만원대 구입가능···출시동시에 1500만원 파격할인
새로운 차원의 코너링 경험···'올 휠 스티어링' 사륜조향 시스템 탑재
모델들이 3세대 신형 투아렉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모델들이 3세대 신형 투아렉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진보적인 '럭셔리 플래그십 SUV인 투아렉'이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국내에 공개됐다. 6일 폭스바겐코리아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신형 투아렉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투아렉은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폭스바겐그룹 최초의 럭셔리 SUV인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기술력이 동원된 폭스바겐의 야심작이다. 1세대(2002년) , 2세대(2010년)를 거치면서 외관과 성능을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기다리든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특히 온.오프로드의 안정적이고 민첩한 움직임은 3세대 투아렉의 특징 중 하나다.   

3세대 신형 투아렉은 럭셔리 플래그십 SUV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폭스바겐의 미래를 이끌어갈 모델로 소개됐다. 플래그십에 맞게 투아렉은 퍼포먼스를 더욱 개선하고, 정제된 디자인과 선도적인 라이트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첨단 운전자 보조편의 시스템을 잘 조화시켰다.

폭스바겐 럭셔리 플래그십 SUV 3세대 신형 투아렉 외관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폭스바겐 럭셔리 플래그십 SUV 3세대 신형 투아렉 외관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폭스바겐 럭셔리 플래그십SUV 3세대 신형 투아렉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럭셔리 플래그십SUV 3세대 신형 투아렉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의 디자인 수장과 그의 팀이 완성시킨 걸작품으로 새로운 시대와 차원으로의 이동을 상징한다.  웅장하면서도 정제된 외관 디자인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디자인 변화로 모던함이 더해져 대형 럭셔리 플래그십 SUV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3세대 투아렉의 외관은 더욱 강렬해진 헤드램프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길게 뻗은 보닛에서 펼쳐지는 유려한 사이드 라인,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후방의 숄더 라인까지 투아렉만의 압도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형 투아렉 3.0 TDI는 최고출력 286마력(3500~4000rpm), 최대토크 61.2㎏.m(2250~3250rp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35km/h 이다. 이는 지난 2015년 1월 국내 출시한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대비 최고출력 41마력 증대, 최대토크는 5.1kgm증가, 0-100km/h 가속 성능은 1.5초를 단축, 최고속도는 18km/h 향상된 수치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투아렉 전체 라인업은 기존의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코스팅 기능이 기본 적용돼 3.0 TDI 라인업은 공인 연비가 10.3km/l(도심/고속: 9.5km/l, 11.5km/l)이다. 최강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4.0 TDI는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형 투아렉은 2018년 9월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기관인 유로앤캡(Euro NCAP)의 대형 오프로드(Large Off-Road)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상품성을 입증받았다. 또 최적화된 차체 구조, 벨트, 시트 및 에어백 네트워크,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포괄적인 안전 사양을 보유했다.

첨단 운전자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탑재된다. 신형 투아렉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안전, 보안 및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투아렉에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과 차로나 도로의 가장자리에 있는 보행자를 감지할 경우 가벼운 브레이크 조작과 함께 시청각적 신호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됐다. 

폭스바겐 럭셔리 플래그십 SUV 3세대 신형 투아렉 실내 모습.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럭셔리 플래그십 SUV 3세대 신형 투아렉 실내 모습.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이외에도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 제동 프런트 어시스트 (0~250km/h),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0~250km/h), 레인 어시스트, 트래픽 잼 어시스트 (0~60km/h), 사이드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전방 및 후방 센서, ESC, ABS, EDL, ASR,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보행자 보호 시스템(Active Bonnet, 보행자 및 싸이클리스트 감지), 플랫타이어 경고시스템,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탑승자 안전벨트 경고등 (앞좌석/뒷좌석) 등의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도 모두 기본 장착된다.

3세대 신형 투아렉은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V80보다 뛰어난 경쟁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올 휠 스티어링' 사륜조향 시스템이 장착됐다. 올 휠 스티어링은 4개의 바퀴 모두를 조향해 마치 콤팩트 카를 운전하는 듯 빠르게 반응하는 시스템으로 37km/h 이하에서 앞 바퀴와 뒷바퀴가 역 방향으로 회전하여 좁은 도로에서 코너링이나 유턴이 더 쉬워진다. 37 km/h 이상에서는 앞 바퀴와 뒷바퀴가 같은 방향으로 회전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준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3세대 신형 투아렉은 미래의 모빌리티를 위해 완전히 재설계되고, 디지털화 되었으며, 혁신으로 가득 찬 모델”이라며 “치열한 럭셔리 SU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투아렉의 라인업은 3.0 TDI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Line, 4.0 TDI 프레스티지, R-Line 총 5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3.0 TDI 모델은 최고출력이 286마력, 최대토크가 61.2kg.m다. 국내 판매가격은 3.0 TDI 모델이 8890만~1억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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