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기업공시 실무안내' 5000부 발간·배포
금감원, '기업공시 실무안내' 5000부 발간·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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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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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공시제도와 공시서류작성 유의사항 등을 수록한 종합안내서 '기업공시 실무안내' 5000부를 개정·발간해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기업 등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공시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의 충실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기업공시 실무안내'를 발간·배포해 왔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기업공시사항을 △유통공시 △발행공시(ABS 발행 포함) △지분공시 △전자공시 등 4개의 테마로 구분했다. 자본시장법과 상법, 자산유동화법 등에서 정하고 있는 각종 공시관련 제도와 상장법인 특례 등 공시실무자가 숙지해야 할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히 공시담당자 등이 자주 문의하는 사항을 'Q&A' 190개로 정리했고, 유권해석, 공시위반 및 증권신고서 등 정정요구 사례 등을 수록해 실무에서의 활용도를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개정된 공시제도 변경사항을 각 편 서두에 별도로 정리, 기재해 공시실무자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번 안내서 배포로 기업의 중요정보를 정확하고 충실하게 반영한 공시서류를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신뢰받는 자본시장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은 안내서 5000부를 상장법인, 유관기관 및 대학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 관심기업과 개인투자자 등 공시제도에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누구나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홈페이지에 전자책자 형태로도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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