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M&A 여전히 관심'
하나證 'M&A 여전히 관심'
  • 김성호
  • 승인 2003.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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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사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하나증권 천진석 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증권사 M&A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사장은 과거 대우증권 인수를 적극 검토한 바 있었으나 인수비용 및 합병 후 시너지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못해 현재는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대형증권사는 물론 중소형증권사 중 부채비율이 낮고 리테일에서 두각을 보이는 증권사를 중심으로 M&A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하나증권은 IB업무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여 온 반면 리테일업무에선 여전히 업계 중하위를 차지해 왔던 게 사실. 이에 따라 리테일 분야에서 충분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증권사를 인수함으로써 단번에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천 사장은 굿모닝신한증권 및 우리증권 등이 은행과의 연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따라 하나증권도 조만간 IB는 물론 리테일에서 하나은행과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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