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포르쉐와 e-모빌리티 확대 협력
ABB, 포르쉐와 e-모빌리티 확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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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e-모빌리티 분야에 60억유로 투자.

 

좌측부터 프리츠 엔칭어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사장, 안드레 로터러 드라이버, 시모나 드 실베스트로 ABB 홍보대사, 닐 자니 드라이버, 피터 보저 ABB그룹 회장 및 CEO의 모습. (사진= ABB 코리아)
좌측부터 프리츠 엔칭어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사장, 안드레 로터러 드라이버, 시모나 드 실베스트로 ABB 홍보대사, 닐 자니 드라이버, 피터 보저 ABB그룹 회장 및 CEO의 모습. (사진= ABB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ABB가 포르쉐와 e-모빌리티를 증진하기 위한 새로운 독점적 파트너십을 협약을 맺었다고 3이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멀티레벨 협약의 일환으로 ABB는 즉각적으로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공식 파트너가 된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은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ABB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 국제경주시리즈에 3년째 타이틀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1월 1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시즌 6의 최근 진행된 3번째 경주 전날에 진횅됐다. 이 자리에는 마이클 슈타이너 포르쉐AG 연구개발(R&D) 총괄 및 이사회 임원, 프리츠 엔칭어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사장 뿐 아니라 피터 보저 ABB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마이클 슈타이너 포르쉐AG 총괄은 "세계적인 기술 기업이자 급속 전기 충전 분야의 시장 선도기업인 ABB가 이제 최고의 파트너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ABB는 우리와 함께 잠재적인 기회를 위해 협력하여 e-모빌리티에 대한 증가하는 고객 요구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슈타이너 포르쉐AG 총괄은 "아울러, 2022년까지 e-모빌리티 분야에 60억유로 투자를 포함한 포르쉐의 미션 E 전략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피터 보저 ABB CEO는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은 경주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는 e-모빌리티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시험대가 돼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미래에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르쉐는 아주 좋은 파트너다. 우리는 함께 e-모빌리티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6번째 시즌에는 10개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24명의 최정예 드라이버들이 참여한다. 2세대 경주차로 레이스를 펼치고 대한민국 서울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방문한다.

한편, 전기차용 커넥티드 직류 급속 충전 시스템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ABB와 포르쉐는 이미 일본 전역의 포르쉐 센터와 공공시설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계약했다. 첫번째 급속 충전기는 올해 중반부터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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