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신종 코로나' 확산에 급락···WTI, 2.2%↓
국제유가, '신종 코로나' 확산에 급락···WTI, 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국제유가가 또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1.19달러) 급락한 52.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 58분 기준 배럴당 2.16%(1.29달러) 미끄러진 58.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국제적 비상사태는 가장 심각한 전염병의 경우에만 사용하는 규정이지만 교역과 이동을 제한하는 것을 권고하지는 않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