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지난해 순익 4764억 '31.8%↑'···'사상 최대'
NH투자證, 지난해 순익 4764억 '31.8%↑'···'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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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사옥(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사옥(사진=NH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투자은행(IB)을 위시한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당기순이익은 47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615억원)와 비교해 31.8%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5754억원으로 6.5% 증가했고, 매출액도 24.5% 늘어난 11조5035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부문인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든 사업 부분에서 양호한 성과를 낸 것이 호실적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WM부문은 과정가치 중심의 평가방식 도입으로 장기 고객 기반을 확보했고, IB부문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고 NH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또 트레이딩 부문은 국내외 주식채권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운용 관련 수익이 전년 대비 55.2%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NH농협금융그룹과의 시너지와 압도적인 IB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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