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유튜브 채널 '올티비'로 항공업 콘텐츠 선봬
아시아나, 유튜브 채널 '올티비'로 항공업 콘텐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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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기업들의 유튜브 채널 활용 트렌드에 발맞춰 '올티비'를 개설, 지난 29일 25번째 방송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기업들의 유튜브 채널 활용 트렌드에 발맞춰 '올티비'를 개설, 지난 29일 25번째 방송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등 방송을 통해 소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업들의 유튜브 채널 활용 트렌드에 발맞춰 '올티비'를 개설, 지난 29일 25번째 방송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올티비는 아시아나항공의 공식 유튜브 사내 방송으로, 영문 항공 코드 'OZ'를 한글로 형상화(O+Z)한 것으로, 사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방송은 △아시아나항공 챗봇 인기 △임직원 자녀 유니세프 동전 계수 △사내 방송 올티비 2기 아나운서 모집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들의 유튜브 채널 활용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올티비는 현재 PR팀 직원 2명과 사내 아나운서 4명, 서포터스 3명이 제작에 참여해 1월 기준 88개 영상 콘텐츠, 구독자 1680명, 총 조회수 10만168회를 기록하고 있다.

매달 2회씩 10여 분 길이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선보이는 올티비는 회사의 소식을 단신으로 전하는 '회사 뉴스'와 운항, 캐빈, 정비 등 다양한 부문의 업무를 소개하는 '기획 코너'로 구성돼 있다. 

올티비는 지난 1년 동안 기획 코너를 통해 인천공항 제2 격납고 탐방, 광고촬영 현장 소개, 신입 캐빈승무원 훈련 현장, 화물기 내부 소개 등 직원들이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또한 항공사에 관심이 많은 취업준비생 및 일반인들의 구독도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를 주제로 한 아이템들이 방영될 경우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올티비는 일반 시청자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주제별로 섹션을 나눠 전체 영상을 코너별로 재편집한 2~3분 단위의 짧은 영상도 게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운항, 캐빈, 정비, 화물, 영업 등 다양한 직종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항공업의 특성상 '올티비'가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더욱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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