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5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휴대폰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주기판(HDI) 사업 중단 효과까지 감안하면 올해는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의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봤다.
그러면서 "추가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효율화가 진행되면 오는 2021년 영업이익 증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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