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진정성' 마케팅 승부수···고객과 공감 주력
롯데백화점 '진정성' 마케팅 승부수···고객과 공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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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6일까지 사회공헌 주제 매장 꾸미고 '마음 꼬옥' 사진관 운영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본점·잠실점·인천터미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가족 및 지인들과 포옹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마음 꼬옥 사진관을 운영한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본점·잠실점·인천터미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가족 및 지인들과 포옹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마음 꼬옥 사진관을 운영한다.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이 고객들과 공감하기 위해 197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회공헌(CSR)을 매장 주제로 매장을 꾸민다.

28일 롯데백화점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벗어나기 힘든 '마음의 감기'(우울증)를 앓는 이들을 위해 오는 2월6일까지 '리조이스' 주제로 매장을 꾸미고, 참여 유도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이 2017년12월 시작한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이 사회공헌 주제 매장을 꾸민 이유는 고객들과의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고객들에게 신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특정 주제로 매장을 꾸며왔다. 그러나 고객들이 회사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채널 선택에 척도가 된다는 점을 깨닫게 되면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주제를 바꿨다. 진정성을 갖고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 이슈로 키워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인천터미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가족 및 지인들과 포옹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마음 꼬옥' 사진관을 운영한다. 마음 꼬옥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은 현장에서 즉시 출력해 소장할 수 있다.

마음 꼬옥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 및 리조이스 종이방향제를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1건 당 1000원의 기부금이 책정된다. 이 기부금은 행사 종료 후 국제구호 NGO에 기부 또는 리조이스 심리 상담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범석 사업부장은 "우공이산(愚公移山·쉬지 않고 꾸준하게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 말)의 마음으로 세상이 공감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 선보여 많은 고객들이 우울증 인식 개선은 물론 리조이스 캠페인의 참된 의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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