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으로 우리나라에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50만 명을 넘은 가운데, 청와대는 세계보건기구(WHO) 차원에서 이동 금지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가 현 단계에서 세계보건기구의 결정을 벗어나는 상황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 세계에서 중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를 취하고 있는 국가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청와대 차원에서 논의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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