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5만가구 분양···2016년 이후 최대 물량
2~3월 5만가구 분양···2016년 이후 최대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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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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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금융결제원(아파트투유)으로부터 한국감정원(청약홈)으로 아파트 청약 업무 이관이 이뤄짐에 따라 2월부터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특히 2~3월에는 청약 업무 이관으로 인해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각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과 함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4월28일) 이전에 분양을 서두르는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리얼투데이가 설 이후 2~3월 봄 분양시장의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2~3월 전국에서는 총 5만5149세대가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이후 2~3월 분양물량과 비교해서 138%(2만3078세대→5만5149세대)나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 2016년 설 이후 2~3월 분양물량(4만8783세대) 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총 1만4087세대 규모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7389세대) △대구(6094세대) △경남(5332세대) △서울(4940세대) △광주(3911세대) △부산(2949세대) △울산(2687세대) 등이 뒤를 이었다.

설 이후 2~3월에 분양예정물량이 집중되면서 실수요자들이라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12.16 부동산대책 등 부동산 대책 이후 수요가 몰린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정부의 강력한 청약규제와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청약 성적이 좋았던 지역들이라면, 불황에도 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분양가상한제 발표 이후 현재(1월 21일 기준)까지 1순위 청약자들이 가장 몰린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이 24만460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1만4450명) △인천(20만3463명) △광주(14만2845명) △대전(12만7924명) △대구(11만8901명) 등의 순이었다.  

이 지역들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청약 수요가 몰린 만큼 설 이후에도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2~3월까지 각 지역에서 주요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이 공급돼 내 집 마련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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