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광주 남구 등 10곳 투기과열지구 해제
충남 공주·광주 남구 등 10곳 투기과열지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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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내달 3일부터 충남 공주시와 연기군, 부산 수영구,광주 남구 등 10곳이 지방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28일 관계기관 합동 현지실태조사와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집값이 오랫동안 안정되고 청약과열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지방 투기과열지구 10곳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곳은 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대전 유성구, 울산 중구, 동구, 북구 충남 공주시, 연기군 경남 창원시이다.

올해 7, 9월 두 차례의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조치와 이번 추가 해제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는 수도권 전역(자연보전권역·접경지역·도서지역 일부 제외)과 지방 3곳(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울주군)으로 줄어들게 됐다.

건교부는 "이들 지역의 집값이 상당기간 하락했거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청약과열 등 투기조짐이 감지되지 않고 있어 집값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미미한 반면, 최근 미분양주택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현실적인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투기과열지구 해제배경을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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