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질본, 오염지역 "中 전역으로 확대"···후베이성 '철수 권고'
韓질본, 오염지역 "中 전역으로 확대"···후베이성 '철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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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국 우한시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조정(이미비=외교부)
외교부, 중국 우한시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조정(이미비=외교부)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염 지역을 '우한시'에서 중국 전체로 확대해 대응하기로 했다. 또 외교부는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철수 권고를 내렸다.

26일 질본에 따르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염 지역을 우한시에서, 중국 본토 전체로 확대해 대응하기로 했다. 우한시가 아닌 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우한시에서 오는 직항 항공편은 없어졌다. 따라서 환자들이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 입국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외교부는 중국 우한 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 '여행 자제'에서 3단계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후베이성에 있는 국민들에게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철수하고 여행이 예정돼 있으면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인 한국인 남성(55)의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본은 환자는 폐렴 증상이 아직 없고, 인후통 등을 완화하는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번째 확진 환자인 35살 중국인 여성은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입원 초기 엑스레이 결과 특이 소견이 없었지만 고해상도 CT에서 폐렴 소견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도 현재는 '안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두 번째 환자와 보호 장구 없이 가까운 곳에 있었던 접촉자는 비행기 승객 등 69명인데, 보건당국은 수시로 연락하며 상태를 살피고 있다. 두 번째 국내 확진 환자가 입원 중인 국립중앙의료원은 선별 진료소 역할을 할 컨테이너와 대기 장소로 사용할 천막이 설치하는 등, 확진 환자가 늘어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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