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둔화···"추가대책·연휴 영향"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둔화···"추가대책·연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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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전주比 0.03%p 줄어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시장이 움츠러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추가 규제 예고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연휴 전 비수기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2주 연속 하락했던 재건축이 0.02% 올랐지만 일반 아파트가 0.07% 상승에 그치면서 상승폭이 전주(0.09%) 대비 줄었다. 

지역별로는 △노원(0.20%) △동대문(0.18%) △도봉(0.17%) △성북(0.14%) △동작(0.13%) △영등포(0.12%) △중구(0.11%) 순으로 올랐다. 비강남권에서는 비교적 저가 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간간이 이어지는 반면, 고가 아파트 대출규제와 거래 소명 강화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강남권에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은 0.02% 올랐다. 신도시의 경우 △평촌(0.07%) △산본(0.06%) △분당(0.05%) △광교(0.03%) △중동(0.02%) △동탄(0.02%) 순으로, 경기·인천은 △용인(0.06%) △성남(0.05%) △광명(0.04%) △부천(0.04%) △안산(0.03%) △안양(0.03%) 등 경기 남부권 지역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문의와 거래가 주춤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오르면서 전주(0.10%) 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1% 상승하면서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강동(0.14%) △성북(0.08%) △강북(0.07%) △동작(0.07%) △강남(0.05%) △동대문(0.05%) △영등포(0.05%) 순으로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고강도 규제에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거래가 주춤해진 모습"이라며 "보유세 부담에 매도를 고민하는 다주택자들이 늘어나는 반면,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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