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224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224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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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조아 기자)
(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2240선에 장을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2p(0.93%) 하락한 2246.1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71(0.56%) 내린 2254.54 에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3억원, 914억 원어치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1248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898억5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전자(-2.21%), 화학(-2.06%), 증권(-1.80%), 제조업(-1.21%), 전기가스업(-1.08%), 의료정밀(-0.72%), 서비스업(-0.55%), 은행(-0.45%), 기계(-0.25%)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유통업(0.54%), 섬유의복(0.52%), 의약품(2.27%)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2.41%), SK하이닉스(-2.28%), NAVER(-1.61%), LG화학(-0.85%), 셀트리온(-0.57%), POSCO(-0.41%), KB금융(-1.79%)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6.86%), 현대차(2.76%), 현대모비스(2.44%) 등은 올랐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58곳, 하락종목 567곳, 변동 없는 종목은 83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68p(0.39%) 하락한 685.57에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2.31P(0.34%) 내린 685.9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2.10%), CJ ENM(-1.82%), 케이엠더블유(-0.66%), 휴젤(-0.88%), 메디톡스(-4.33%), 원익IPS(-2.23%), 파라다이스(-1.72%)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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