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3월 코스닥 상장 추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3월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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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글로벌 항공우주 혁신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상장주관사 추천 '테슬라 상장'(기업특례 상장) 요건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157만233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3000원~1만5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04억~236억원이다. 수요예측은 2월 17~18일 양일간 진행되며, 20~21일 공모청약을 거쳐 3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2013년 설립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항공 산업 유일의 외국인 투자기업이자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설립 6년 만에 국내 3개 사업장 (사천본사, 종포 제2공장, 항공우주물류센터) 및 미국 2개 자회사(캘리포니아, 조지아)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항공 원소재 공급 △항공기 부품가공 △항공기 부품조립 △항공기 창정비(MRO)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원소재 공급부터 가공, 조립, MRO 등 수직적 통합을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케네스 민규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과거 국내 항공우주 기업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독보적 성장을 이뤄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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