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데이토나 롤렉스 24' 개최···2020 모터 스포츠 시즌 스타트
롤렉스, '데이토나 롤렉스 24' 개최···2020 모터 스포츠 시즌 스타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데이토나 롤렉스 24 경기 모습. (사진= 롤렉스)
2019 데이토나 롤렉스 24 경기 모습. (사진= 롤렉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롤렉스가 데이토나 롤렉스 24를 통해  2020 모터스포츠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지난 1992년부터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해 오고 있는 세계적인 모터 레이싱 경기인 데이토나 롤렉스 24가 25일 오후 1시 35분(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8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1월부터 10월 사이에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12번의 레이스를 펼치는 '2020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개막전이다.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이 내구 레이스에는 올해 총 39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며 DPi, LMP2, GTLM, GTD의 4가지 클래스로 진행된다.

롤렉스와 모터 스포츠와의 파트너십은 말콤 캠벨 경이 롤렉스 시계를 착용한 채 데이토나 비치에서 지상 주행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던 1930년대 초부터 시작됐다.  

매년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데이토나 롤렉스 24는 24시간 동안 인간과 자동차의 한계를 시험하는 레이스다. 올해는 나스카 컵 시리즈(NASCAR Cup Series) 챔피언 카일 부시, 전직 포뮬러 1 드라이버로 현재 아큐라 팀 펜스크(Acura Team Penske)에 합류한 후안 파블로 몬토야 등이 출전한다.  

이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Rolex Oyster Perpetual Cosmograph Daytona)가 주어진다. 

데이토나 롤렉스 24에서 5번의 종합 우승과 10번의 클래스 우승을 거둔 스콧 프루이트 선수는 "저는 감사하게도 무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롤렉스 24 경기에 참여했다. 대회 우승도 무척 특별한 일이지만, 롤렉스 시계를 받는 것은 큰 영광이자 영원히 남을 기억이다"라며 "레이싱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패독에서 만난 젊은 레이서들과 저의 경험, 지식을 공유하고 이들이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