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Q 영업익 1926억원···전년比 18.4%↑
현대건설, 4Q 영업익 1926억원···전년比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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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계동 사옥.(사진=서울파이낸스DB)
현대건설 계동 사옥.(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조6525억원, 영업이익 1926억원, 당기순이익 122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8.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81.7%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데에는 환차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지난해 같은 기간(3.6%)보다 0.5%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연결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액 17조2998억원, 영업이익 8821억원, 당기순이익 5786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과 비교해 매출 3.4%, 영업이익 5.0%, 당기순이익 8.1% 증가했다.

수주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패키지 6·12) △싱가포르 북남 고속도로 N113·115 공구 △베트남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등의 해외공사와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 2공구 △송도 B2BL 주상복합 등 국내 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27.4% 상승한 24조25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연간 수주 목표 24조1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는 지난 2018년 말과 비교해 0.9% 상승한 56조3291억원을 유지해 약 3.3년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9.6% 개선된 108.1%,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4.1% 개선된 198.5%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 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청구공사 금액도 전년 말 대비 3200억원이 줄어든 2조3597억원(매출액 대비 약 13%)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설계·수주·수행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매출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신규공사인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등 해외 대형공사 매출 본격화 및 국내 사업 매출 확대로 지난해보다 0.6% 증가한 17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이익 또한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조원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2020 Great Company'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 제공과 기술 경영으로 수행경쟁력을 강화해 건설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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