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변화 긍정적"-키움證
"LG유플러스,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변화 긍정적"-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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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변화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해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용절감 노력으로 과도한 비용발생에 따른 실적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2020년 영업이익은 70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G가입자 비중이 확대되면서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5G관련 설비투자(CapEx)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는 우려되지만, 투자효율화 작업 및 비용절감 노력으로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 및 5G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성장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선사업에서 LG헬로비전 인수를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도 긍정적"이라며 "ARPU측면에서도 IPTV와 케이블 가입자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이는 영업환경측면에서 인수 시너지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 및 TV 망투자에 있어 효율적인 비용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향후 미디어 시장의 주요 화두인 컨텐츠 공동구매를 통해 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으로 영업비용 효율화 측면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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