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모멘텀 부각···목표가↑"-NH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중국 모멘텀 부각···목표가↑"-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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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 움직임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중국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고 실적의 바닥이 확인된 현 상황을 반영한 적정 가격대라고 판단된다"며 "실적 추정치는 면세점 실적이 지난 3분기에 이어 고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상향 시나리오를 분석한 결과 면세점과 아리따움 채널의 영향이 가장 클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중국인 인바운드를 763만명으로 반영했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객 재개 여부와 시점에 따라 840만명, 985만명까지도 상승이 가능하다"며 "이 경우 면세점 매출은 기존 추정치 대비 10~20% 증가할 수 있고 아리따움 매출은 2018년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며 적자는 1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시장의 경우 이니스프리 매출 감소는 여전히 아쉽지만 설화수와 라네즈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체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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