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Open DART' 서비스 시범운영···"공시정보 활용 수월"
금감원, 'Open DART' 서비스 시범운영···"공시정보 활용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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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PI 서비스 확대···'공시정보 활용마당' 편의성 개선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공시정보 개방용 서비스 'Open DART'를 구축, 오는 2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시 본연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DART'와 공시정보 개방전용 서비스인 'Open DART'를 분리 운영해 안정적으로 이용목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 및 핀테크 기업, 학계 등 민간에서 공시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우선, Open DART의 주요 서비스인 '오픈API'의 경우 정보제공 범위를 기존 기업 개황 및 공시목록에서 세부공시 내용까지 확대 제공한다.

공시 이용자가 DART 홈페이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공시서류 원본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사업보고서 및 분·반기보고서상에서 공시이용자들이 주로 관심 갖는 12종의 정보를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제공한다.

또 상장사 주식 대량보유자의 보유 주식수(비율)와 임원 및 주요주주의 소유 주식수(비율) 등을 제공한다. 상장사의 재무제표 원본 파일뿐만 아니라 전체 상장사의 재무정보를 이용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시정보 활용마당' 코너의 디자인을 개편하고,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공시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화면을 제공, 편의성을 개선했다.

공시정보 활용마당은 이용자가 DART에 공시된 정보를 특정회사별, 기간별로 쉽게 비교·분석·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6월부터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범운영은 참여 대상자 제한 없이 실시하며, 누구든지 'Open DART' 홈페이지에서 오픈API 이용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기존 오픈API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Open DART에서 간단한 회원정보 이관 및 약관 동의 절차를 거치면 신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확대된 오픈API 서비스를 바탕으로 민간부문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핀테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투자자부터 연구·투자분석 기관까지 공시정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 공시정보에 기반한 합리적인 투자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향후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수렴을 위한 게시판을 운영하고, 핀테크 업체 등 참여자 면담 등을 통해 개선 필요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Open DART'는 오는 4월 중 정식 서비스 개시 예정으로, 이후 서비스 이용현황 및 데이터 활용 수요 등을 파악해 공시정보 개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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