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컨소, 울산 B-05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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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복산동 B-05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울산 중구 복산동 B-05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울산 중구 복산동 울산교회에서 개최된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롯데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재개발을 진행하며, 총 공사비는 5338억원에 달한다. 이중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1601억원(30%) 수준이다.

이 재개발 사업은 복산동 일대 약 20만㎡,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 동, 아파트 26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0㎡ 169세대 △60㎡ 533세대 △76㎡ 679세대 △85㎡ 1244세대 등이며, 이중 1646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사업지는 중구 내 주거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 등의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울산 우정혁신도시와 맞닿아 있다. 단지 내 복산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반경 1km 이내 울산중학교, 성신고등학교, 울산고등학교 등 13개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약사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사업지 북측으로는 우정혁신도시와 울산 북구를 연결하는 북부순환로가 위치해 있으며, 남측으로는 울산 중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도로망인 번영로가 위치해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울산 트램 2개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재개발사업에서도 컨소시엄 구성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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