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반에서 11시 사이에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외교부는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가운데 해발 3천2백 미터 지점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우리 국민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학을 맞아 네팔로 교육 연수를 떠난 현직교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등반대는 모두 11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이 트레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를 만났으며, 실종자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외교부는 사고 접수 직후 주 네팔대사관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 경찰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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