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약처장, 달걀 산란일자 표시 현장 점검
이의경 식약처장, 달걀 산란일자 표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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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어린이집 찾아 실태 조사하고 신선도 개선 체감도 확인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오른쪽)이 16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이마트 둔산점에서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오른쪽)이 16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이마트 둔산점에서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설 명절을 앞둔 16일 대전시내 대형마트와 어린이집을 찾아 달걀 유통·소비 현장에서 체감하는 신선도를 살펴봤다. 이 처장의 현장 점검에 대해 식약처는 유통 중인 달걀에 산란일자가 제대로 표시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판매자와 소비자가 느끼는 달걀 신선도 개선 체감 정도를 듣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달걀 소비량은 연간 268개(2019년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인데, 68%가 대형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다(2019년 축산물품질평가원).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는 6개월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해 8월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시행 한 달 뒤 표시 비율은 99%로 조사됐다. 

이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으로 국민 식탁의 안전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단백질은 물론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인 달걀을 우리 아이들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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