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신작 모멘텀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17%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최근 3년 동안 매출 역성장이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서너머즈워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신작모멘텀이 약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서머너즈워가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기대 신작의 히트로 매출 성장성이 대폭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노후화 영향을 고려해도 올해 매출 감소는 전년동기대비 5% 이내로 선전하는 가운데(현재 일평균 매출 10억원 수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각각 최소 현시점 서머너즈워 매출의 30% 정도는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신작모멘텀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론칭 전인 올해 1분기 말부터 2분기 초 무렵부터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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