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노선 5개 보유···중거리 개발 박차"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인천-중국 청두 정기 항공편을 주 3회(수·금·일) 운항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에어버스사의 195석 규모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해당 노선은 인천에서 오후 11시 20분에 출발,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4시 10분에 출발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인천발 중국 청두 노선 취항으로 인천공항에서 운항하는 노선 수를 5개로 늘렸다. 에어부산은 현재 인천에서 △중국 3개 노선(닝보, 선전, 청두) △필리핀 1개 노선(세부) △대만 1개 노선(가오슝)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차세대 항공기인 A321neo 항공기 도입을 통해 인천 출발 중거리 노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존 대형 항공사만 운항하던 인천-청두 노선이었지만 에어부산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취항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저렴한 운임과 넓은 좌석 간격을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부산을 이용해 다채로운 매력의 여행지인 청두로 떠나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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