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를 알면 GDP와 국제수지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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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디지털 경제교육 콘텐츠 제작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탄(BTS) (사진=연합뉴스)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탄(BTS)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은행은 금융·경제 핵심원리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교육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경제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은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동영상, 모션그래픽, 카드뉴스 등 경제교육 콘텐츠를 새로 개편했다. 

먼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워 'BTS를 알면 국내총생산(GDP)과 국제수지가 보여요' 등 동영상을 제작했다. 예컨데 BTS의 해외공연 수입과 영국의 축구단 토트넘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연봉이 우리나라 GDP에 반영되는지 여부를 귀에 쏙 들어오게 퀴즈형식으로 설명하는 방식이다. 

모션그래픽으로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등 문학 속 경제 이야기 4편을 그래픽과 나래이션으로 결합해 5분 이내로 제작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카드뉴스의 경우 통화, 금리 및 주요통계 등 핵심경제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0장 내외로 8편을 제작한다. 

한은 관계자는 "이날 'BTS를 알면 GDP와 국제수지가 보여요'를 시작으로, 모션그래픽 2편씩, 카드뉴스 4편씩을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매주 수요일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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