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한한령 완화 수혜 기대···목표가↑"-하나금투
"제이콘텐트리, 한한령 완화 수혜 기대···목표가↑"-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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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올해 드라마 흥행과 한한령(限韓令) 완화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첫 수목 드라마를 시작으로 편수 증가뿐만 아니라 검증된 웹툰 원작 이태원클라쓰(1월), 쌍갑포차(5월), 그리고 지금 우리 학교는(중순) 등이 방영되면서 아쉬웠던 흥행 모멘텀의 반전을 기대한다"며 "여기에 더해 시진핑 주석 방한에 맞춘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점증하고 있는데, 드라마 제작사의 가파른 수혜가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136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11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49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방송 부문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나의 나라', '초콜릿' 등 대부분 작품이 선 판매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모두 5%를 넘지 못하는 아쉬운 흥행 성적과 화제성으로 일부 판권 상각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1월 31일 방영하는 웹툰원작 이태원클라쓰의 방영으로 흥행 갈증이 크게 채워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흐름은 중국 관련한 긍정적인 외부 변수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높은 흥행 가능성을 선 반영한 느낌이 들 정도로 기대가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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