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중국 재진출 등 모멘텀 반영···목표가↑"-유진투자證
"스튜디오드래곤, 중국 재진출 등 모멘텀 반영···목표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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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중국 재진출 등의 모멘텀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웅 연구원은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사업환경이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디즈니 등 글로벌 신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서비스를 시작했고, 진출 국가 확대와 현지 콘텐츠 수급 경쟁도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한한령 이후 중단된 중국에 대한 콘텐츠 수출은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 입국으로 분위기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시장 진출 등 판매 플랫폼 다각화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중국향 콘텐츠 판매가 재개되면 이익 레버리지가 클 것으로 보이며, 향후 중국 내 동시 방영까지 가능해진다면 회당 최대 4~5억원 수준의 판매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액이 10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24% 늘어난 50억원으로 전망했다. 연말 일부 드라마 슬롯 축송와 4분기 기대작 '사랑의 불시착'은 6화분(총 16부작)의 실적만 반영되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에 따른 이익 개선 가능성, '라이브'의 미국 리메이크 제작 가능성, 중국 재진출 등의 모멘텀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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