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반도건설은 자사 아파트인 '세종 반도유보라'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선정하는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국토부 주관으로 한국감정원이 위탁운영 중인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2018년 사용량 기준)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 300가구 이상의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반도건설이 지난 2014년 7월 세종시 일대에 분양한 '세종 반도유보라'는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단지 중 하나로 우수상(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반도건설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일환으로 단지에 태양광 에너지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CO₂발생률 또한 29.9% 절감시켜 쾌적한 단지를 조성해 친환경주택 인증을 받기도 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유보라의 설계적인 특장점뿐만 아니라 세종 반도유보라 입주민이 서로 독려하며 에너지를 절약한 결과 전국적으로 우수단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