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2p(0.43%) 오른 2238.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80p(0.62%) 오른 2243.06에서 출발한 후 장중 한때 2250선까지 오르며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7억원, 2619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4262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031억92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증권(2.55%), 의료정밀(2.30%), 보험(1.54%), 금융업(1.27%), 철강금속(1.23%), 음식료업(1.22%)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유통업(-0.20%), 종이목재(-0.3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NAVER(1.33%), 현대차(0.87%), LG화학(0.30%), 현대모비스(0.83%), LG생활건강(0.50%)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셀트리온(-0.84%), 삼성물산(-1.83%)등은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26곳, 하락종목 390곳, 변동 없는 종목 92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51p(0.08%) 내린 678.71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2.92p(0.43%) 오른 682.1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스튜디오드래곤(-0.92%), 케이엠더블유(-0.53%), 메디톡스(-2.01%), 헬릭스미스(-0.89%) 하락 마감했다. CJ ENM(0.50%), 펄어비스(0.40%), SK머티리얼즈(1.62%), 휴젤(1.19%)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이치엘비, 파라다이스는 보합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