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제이앤티씨,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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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CI
제이앤티씨 CI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3D커버글라스·커넥터 전문기업 제이앤티씨는 1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이앤티씨는 이번 상장을 위해 1100만주를 공모하고, 공모예정가는 8500원~1만500원, 공모예정금액은 935억 원~1155억 원이다.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7일~18일 청약을 거쳐, 같은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제이앤티씨는 커넥터사업을 시작으로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그룹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 3D커버글라스 양산에 이어, 지난해 스마트폰용 키리스(Keyless) 커버글라스 양산에 성공했다. 올해 차량용 일체형 3D커버글라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고기능 고사양 박막글라스 선행기술을 통한 폴더블, 롤러블 UTG 시장진입과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를 가속화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지난해 온기 누적 영업이익(255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4분기 결산이 보태지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OLED 공급확대에 따른 글로벌 디스플레이 및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 증가와 함께 신규 빅 마켓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 가속화,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창출 가시화로 지속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김성한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은 제이앤티씨가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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