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트럴시티, 청년카페 운영자 공모
신세계 센트럴시티, 청년카페 운영자 공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20~39살 창업희망자 대상 2월9일까지 서류 접수···인테리어·제조 설비 지원하고 운영 노하우 전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운영 중인 청년커피LAB 공간.(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내 청년커피 랩(LAB).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13일 파미에스테이션에서 6개월간 카페를 운영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만 20~39살 창업 희망자는 2월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지원할 수 있다. 4월 중순부터 6개월간 카페 운영이 끝나면, 마련한 자본금과 경험을 토대로 향후 원하는 지역에 창업할 수 있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최종 선정된 1명에게 20여평(66㎡) 공간은 물론 인테리어 비용 전액과 커피 머신 등 영업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카페 운영이 끝나면 창업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 청년커피 랩(LAB)을 마련해 올해 4월까지 두 명을 지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영업했던 2기 고현선씨의 경우 파미에스테이션 내 다른 카페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운영했던 1기 신은수씨는 창업지원금을 기반으로 서울 중구 한국은행 인근에 카페를 냈다. 

고씨는 "직접 카페를 운영해볼 수 있는 값진 경험과 더불어 카페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까지 지원받아 향후 실제 카페를 창업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청년커피LAB 공간이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