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올해 정규직 600명 채용
한국맥도날드, 올해 정규직 6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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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안정적 고용환경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기여"
한국맥도날드가 올해 정규직 직원 600명을 채용한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올해 정규직 직원 600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맥도날드가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연간 최대 규모다.

우선 분기별로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공개 채용을 진행해 연간 200여 명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고객 관리,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전반 관리다. 외부 지원은 물론 기존 맥도날드 레스토랑 시급제 직원들도 지원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레스토랑 시프트 매니저직을 신설해 정규직 채용을 확대한다. 모집 규모는 연간 400여 명이다. 기존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 중에서 지원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된다. 시프트 매니저는 레스토랑의 시간대별 관리 및 교대 업무를 담당한다.

각각의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레스토랑 매니저들은 앞으로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지역 내 여러 레스토랑을 관리하는 중간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다. 또 본사의 다른 부서로 이동해 경력을 개발할 수도 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는 외식 분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우리 사회 고용창출에도 일조하기 위해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맥도날드의 레스토랑 관리 노하우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더욱더 많은 직원들이 글로벌 외식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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