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공급 1조원 돌파
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공급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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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 (사진=박시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 (사진=박시형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는 지난 8일 중금리 대출을 1조원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한 해 동안 사잇돌 대출 9165억원, 중신용 대출 620억원 등 총 9785억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 이는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대출 공급액인 8922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액수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들어서도 200억원이 넘는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면서 지난 8일 기준 공급액 1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 21일 직장인 사잇돌대출, 5월 28일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을 출시한 데 이어 8월 1일 자체 신용평가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사잇돌대출의 평균금리는 5.99%, 중신용대출은 5.62%였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 금리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시중은행 평균인 6.94%보다 0.95%p나 낮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매년 1조원의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도 약 1조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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