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여수-김포 신규 취항···22일부터 정기 운항
하이에어, 여수-김포 신규 취항···22일부터 정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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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는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여수공항 2층 대합실에서 여수-김포 신규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하이에어)
신생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는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여수공항 2층 대합실에서 여수-김포 신규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하이에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신생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는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여수공항 2층 대합실에서 여수-김포 신규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윤형관 대표이사와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김봉진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재운 국토교통부 여수공항 출장소장, 함영주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에어는 1992년 아시아나항공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 이래 28년 만에 여수와 서울의 하늘 길을 넓히는 첫 항공사가 됐다. 이로써 회사는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남부권 지역민의 수도권 연결이 한층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에어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부정기편으로 여수-김포를 매일 1회 왕복 운항 후 22일부터 정기편 운항에 들어간다. 항공기는 매일 김포공항에서 오후 2시 40분 출발해 여수공항에 오후 4시경 도착한다. 여수공항에서는 매일 오후 4시 30분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5시 50분경 도착한다. 하이에어는 여수-김포 노선 취항 이후 탑승률을 살펴 차후 여수-울산, 울산-제주, 여수-제주 등으로 노선의 다각화를 검토 중이다.

윤 대표는 "전남 동·남부권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더불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도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에어는 현재 프랑스 ATR사의 72-500 기종 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2대씩 추가도입해 연내 총 6대의 기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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