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전운 진정 속 美 재고 증가 '약보합'…WTI 0.08%↓
국제유가, 중동 전운 진정 속 美 재고 증가 '약보합'…WTI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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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석유시설 두 곳이 무인비행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19% 이상 폭등했다.(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국제유가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의 대치 국면에 따른 리스크보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8%(0.05달러) 내린 59.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3센트 밀린 배럴당 65.4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진정되면서 국제유가가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면서 전날 급락한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일정 부분 진정된 데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을 악재로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120만배럴 증가했다. 이는 360만배럴 급감할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크게 어긋난 결과다.

국제금값도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5.90달러) 하락한 1,55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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